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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소폭 상승…글로벌 추종 속 外人 10년선물 매도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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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10년 국채선물 매도세와 함께 호주, 일본 등의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1.4bp 상승한 3.30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2.8bp 오른 3.40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5틱 내린 104.8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3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94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1틱 내린 113.15에 거래됐다. 증권은 4천25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천271계약 순매도했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는 대외 주요 지표를 대기하며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고 발행 계획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지나 봐야 방향이 잡힐 것 같다. 국고 발행 계획에서 장기 위주로 공급량이 늘겠지만, 이는 시장이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 이후로 국고 3년 기준 3.2~3.3% 박스권이 이어지며 그동안 3.3% 정도가 상단이었다. 오늘 장중 상회하며 밀리긴 했지만, 어느 정도 되돌리면서 3년물이 결국 이 부근 상단에서 다시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과 FOMC, 미국 발행 계획 등을 확인해야 할 텐데, 그전까지는 이 레벨을 지키는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1bp 오른 3.309%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4.4bp 상승한 3.419%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26bp 내려 4.3680%, 10년 국채 금리는 3.16bp 올라 4.1378%를 나타냈다.

미 국채는 2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미 국채 2년물은 4.365%에 600억달러 낙찰됐다.

전날 국내 장 마감 후 진행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기자간담회는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장기물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개장 전 공개된 1월 소비동향조사결과에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내린 3.0%를 나타냈다. 2022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서울 채권시장은 글로벌 금리를 추종하며 장기물 약세 폭이 중단기물 대비 컸다. 다만 장중 미 금리 움직임에 따라 약세를 일부 되돌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년 국채선물을 장중 순매도하며 약세 압력을 가했다.

미 국채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소폭 내렸다. 2년물 금리는 3~4bp, 10년물은 2~3bp 하락했다.

반면 호주와 일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일본 10년물 금리는 매파 BOJ 여파가 이어지며 7bp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건설사와 금융사의 노이즈(잡음)을 감내하고라도 엄청나게 강한 강도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3~4원 올라 1,337.00원에 마감했다.

일본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0을 기록하며 기준치(50)를 밑돌았다. 예상치는 48.2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39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6천271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9만9천69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61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5천4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29계약 줄었다.

◇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1.6bp 오른 3.353%, 3년물은 1.4bp 상승한 3.300%, 5년물은 1.8bp 오른 3.343%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8bp 오른 3.400%, 20년물은 2.3bp 오른 3.343%, 30년물은 1.7bp 상승한 3.276%를 나타냈다. 50년물은 1.6bp 올라 3.250%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3bp 오른 3.395%, 1년물은 0.7bp 오른 3.297%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1bp 상승해 3.349%로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1bp 오른 4.051%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0.8bp 오른 10.481%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3.680%를 나타냈고, CP 91일물 역시 동일하게 4.230%를 기록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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