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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PMI 발표 앞두고 상승폭 확대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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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전반적으로 낙폭을 늘리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좁게 움직이던 국채금리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95bp 하락한 4.09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7.27bp 내린 4.291%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4.71bp 떨어진 4.333%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21.9bp에서 -19.6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오전에는 1월 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두 지표 모두 시장이 가장 중시하는 경제지표는 아니다. 하지만 25일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제의 방향성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간과할 수는 없는 지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50%대로 다시 올라섰다.

이번 주 초 40% 초반까지 내려갔던 수치가 다시 50% 이상으로 반등한 것은 아직 3월 인하론을 시장이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같은 분위기도 이날 채권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의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GDP 성장률은 아주 많은 새로운 정보를 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2% 경제성장률과 2% 물가상승률이 결합된 '골디락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지표는 시장과 연준이 계속 연착륙에 대해 낙관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 12월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고 최근의 금융 여건 완화가 단기 침체를 피하고 경기를 부양하는 데 충분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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