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월가에서 한 달에 수조 달러의 증권 거래를 처리하는 이퀴렌드(EquiLend)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회사 시스템 일부의 작동이 중단됐다고 CNN머니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술적 문제로 시스템 작동이 중단됐으며 조사 결과 사이버 공격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대변인은 서비스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수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퀴렌드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블랙록 등 브로커 딜러들이 공동으로 만든 기술 플랫폼으로 증권 대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기업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한 거래량은 지난해 12월에만 2조4천400억달러에 달했다.
이번 해킹 공격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확실하다.
월가에 해킹 공격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공상은행의 뉴욕지점이 랜섬웨어의 공격으로 국채 시장에서 거래에 나서지 못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더블린에 본사를 둔 아이온트레이딩 테크놀로지가 해킹 공격을 받아 당국의 주기적인 데이터 공개가 지연됐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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