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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글로벌 추종 속 국발계 대기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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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글로벌 금리와 연동해 상승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국채 발행 계획을 주시하고 있다.

2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3bp 오른 3.323%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bp 오른 3.437%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7틱 내린 104.76을 기록했다. 은행은 2천816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8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5틱 내린 112.8에 거래됐다. 증권은 1천73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천124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최근 지표가 호조를 보이다 보니 한국도 점차 숏장으로 가는 것 같다"면서도 "다만 아주 크게 밀릴 모멘텀도 당장 나오긴 어려워 지지부진한 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을 따라서 장 시작한 뒤 '밀리면 사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1년 내외 크레디트는 여전히 강하다. 국채 발행 계획, FOMC 등 시장 변수가 많고, 미국 금리 대비 한국 상승이 제한되면서 한·미 간 스프레드가 계속 벌어지는 것이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3bp 오른 3.32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6bp 오른 3.457%로 개장했다.

서울 채권 시장은 미 국채 입찰 부진,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을 반영해 약세 출발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92bp 오른 4.3772%, 10년물 금리는 3.93bp 오른 4.1771%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61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5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2.31배로 지난 6개월 평균치 2.50배보다 낮았다.

S&P글로벌이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3으로 집계됐다. 이는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수가 '50'을 상회했고, 전월의 47.9와 시장 예상치인 47.2를 모두 웃돌았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연간 성장률(4분기 속보치 기준)은 1.4%를 달성해 한은 전망에 부합했다. 지난 4분기의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0.6%로 집계됐다.

아시아 장에선 미 국채 금리가 소폭 내리면서 국고채도 약세 폭을 좁혔다. 2년물은 보합권, 10년물은 0~1bp 하락 중이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bp가량, 10년물이 1~2bp 상승 중이다. 다만 장 초반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장중 외국인의 양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기획재정부의 국채 발행 계획이 시장 관심사다. 시장은 30년물 물량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4천23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8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3천26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407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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