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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원칙 폐지가 긍정적인 변화인 것에는 동의했으나, 침체한 유통 업황을 반전할 만큼의 효과는 바라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한신평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대형마트 핵심 고객층의 경우 의무휴업 공휴일은 피해 마트에 방문해 왔을 것"이라며 "공휴일 방문 증가의 일정 부분은 평일이나 다른 날짜 방문 감소로 반감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공휴일과 평일 일평균 매출액 차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된 매출 증대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평일과 휴일 간 매출액 차이를 기반으로 단순 계산 시 대형마트는 3%~5%가량의 매출 증대와 0.5%포인트(p) 내외의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한신평은 "지자체별 판단에 따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여부 시기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원활한 진행 여부가 불확실하다"라고 짚었다.
온라인 배송에 영업제한 시간을 두지 않도록 한 규제 완화도 대형마트의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한신평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새벽 배송시장의 경쟁 강도가 높게 형성돼 있는 가운데,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운영 부담으로 온라인 새벽 배송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각 사의 수익성 개선 노력, 실적 개선 효과, 온오프라인 채널 간 경쟁 양상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22일 대형마트에 적용되는 의무휴업 공휴일 지정원칙을 삭제하고, 영업제한 시간에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게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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