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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HEV 판매 확대 나설 것…EV3는 6월 출시 목표"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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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기아가 올해 셀토스 등 주력 차종의 하이브리드(HEV)화를 추진하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

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25일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대부분의 주력 차종의 하이브리드화가 진행됐다"며 "지난해 카니발에 이어 앞으로 셀토스 등 나머지 차종의 하이브리드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20~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기아는 하이브리드화 추진과 함께 올해 6월 EV 라인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EV3를 출시하고, 오는 2025년 EV4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 판매나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EV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으로 EV3·EV4·EV5은 무조건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해 친환경차의 판매 개선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기아의 하이브리드차(HEV)는 전년 대비 20.8% 증가한 30만6천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15.5% 늘어난 8만8천대 판매됐다. 전기차(EV)도 15.3% 증가한 18만2천대 팔렸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19.1%로 상승했다.

한편, 주주환원과 관련한 계획도 제시했다.

주우정 부사장은 "지난해 밝힌 중장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 매입분의 소각비율을 기존 소각 50%에서 3분기까지 경영목표 달성이라는 조건부로 100%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총 주주환원율을 최대 31%까지 끌어올리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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