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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지난해 영업이익 8천308억원…컨센서스 부합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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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이노텍이 지난해 기대치를 충족하는 성적을 거뒀다.

LG이노텍은 25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7% 줄었다고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20조6천53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원대를 돌파했다.

4분기 매출은 7조5천586억원, 영업이익은 4천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와 184.6% 증가했다.

LG이노텍의 연간 실적은 증권가 전망에 부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LG이노텍의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연간 영업이익은 8천130억원, 매출은 20조2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과 전장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은 4분기에만 6조7천567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17조2천90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전장부품은 4분기 3천840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년 동기보다 9%가량 주춤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선방했다. 지난해 전장부품 사업부의 매출은 1조5천676억원으로 전년보다 8% 증가했다.

특히 차량 카메라를 제외한 전장부품 수주잔고가 10조7천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기판소재사업은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연간 1조3천22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20% 이상 쪼그라든 수준이다.

박지환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익 기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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