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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소폭 상승…글로벌 연동·크레디트 강세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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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연동해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약세 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도 소폭 내려 강세 압력을 가했다.

2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1.3bp 상승한 3.313%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9bp 올라 3.41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내린 104.8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255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1천16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0틱 하락해 112.95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약 4천5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4천600계약 사들였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크레디트 시장이 워낙 강해서인지 잘 버티는 것 같다"며 "오후 들어 국고채 약세도 완만해졌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30년 물량을 주시하고 있다"며 "오늘 30년 구간 금리가 밀렸던(올랐던) 것을 회복할지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ECB 회의에다 미 국채 7년물 입찰, 미 4분기 GDP 등 재료가 많다"며 "금리가 다소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4분기 GDP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10시30분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0%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3bp 오른 3.32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6bp 오른 3.457%로 개장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입찰 부진,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을 반영해 약세로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낙폭을 반빅까지 확대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92bp 오른 4.3772%, 10년물 금리는 3.93bp 오른 4.1771%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61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5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2.31 배로 지난 6개월 평균치 2.50 배보다 낮았다.

S&P글로벌이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3으로 집계됐다. 이는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수가 '50'을 상회했고, 전월의 47.9와 시장 예상치인 47.2를 모두 웃돌았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연간 성장률(4분기 속보치 기준)은 1.4%를 달성해 한은 전망에 부합했다. 지난 4분기의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0.6%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했다. 다만 국채선물은 장기 중심으로 점차 낙폭을 회복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장 마감 후 공개되는 2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대기했다. 대략 13조 원 중후반대에서 14조 원 초반대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30년 발행 물량을 두고선 의견이 엇갈렸다.

증권사 등이 장중 30년 구간을 대거 매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이 관찰됐다.

오후 들어선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다소 하락하면서 서울 채권시장도 약세 폭을 일부 만회했다. 크레디트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강하게 이뤄진 점도 강세 재료로 꼽혔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약 1천300계약과 4천500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10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800여계약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5만6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413계약 늘었다.

◇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1.2bp 오른 3.365%, 3년물은 1.3bp 상승한 3.313%, 5년물은 1.8bp 오른 3.361%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9bp 올라 3.419%, 20년물은 3.7bp 오른 3.380%, 30년물은 3.7bp 상승한 3.313%를 나타냈다. 50년물은 3.5bp 올라 3.285%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1bp 오른 3.396%, 1년물은 0.9bp 오른 3.306%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0.1bp 상승해 3.350%로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1bp 오른 4.061%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0.9bp 오른 10.490%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3.680%를 나타냈고, CP 91일물 역시 동일하게 4.230%를 기록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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