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KIC, 뉴욕 금융인 포럼 개최…BoA "美 금리인하 3월부터"

24.01.26.
읽는시간 0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한국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주최한 뉴욕 금융인 포럼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는 3월부터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뉴욕 총영사관에서 '제8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증권의 마크 카바나 미국 금리 전략가가 미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카바나 전략가는 올해 미국 경제가 소비와 투자, 정부 지출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완만하게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역시 빠른 속도로 내려가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하락해 연말이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5% 수준까지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점을 근거로 "미국 경제가 올해 연착륙하면서 경기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이라며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1.2% 수준으로 지난해 제시했던 예상치 2.7% 대비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바나 전략가는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폭은 3월에 25bp, 연말까지는 100bp로 제시했다.

다만 그는 "연준이 시장 기대만큼 빠르게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 기대와 실제 금리 인하 사이의 속도 차이에 따라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선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채권을 저가에 매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택 KIC 뉴욕 지사장은 "금리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올해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KIC 뉴욕지사는 올해 9차례에 걸쳐 '뉴욕 금융인 포럼'을 열고 뉴욕의 한인 금융인 간의 교류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미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의 공공 투자기관과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