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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기 지속에 대형 기술주 '나 홀로' 상승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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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트레이더들이 인공지능(AI) 부문에 대한 투기를 지속하면서 미국 대형 기술주로 이익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IG 노스아메리카 중개업체 최고경영자(CEO)이자 테이스티트레이드 사장인 JJ 키나한은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와중에도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서 20% 하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대형 기술주로 상승이 집중되면서 알파벳(NAS:GOOGL)과 아마존(NAS:AMZN), 애플(NAS:AAPL), 메타플랫폼스(NAS:META),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 등 지난해 증시 랠리를 이끌었던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가 올해에도 주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키나한은 이어 "사람들은 매그니피센트 7 외에 다른 종목도 매수하고 있다"며 "하지만 말하자면 같은 클럽 하우스의 대장주들"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애플의 주가는 유럽연합(EU) 내 운영체제 iOS와 앱스토어, 웹브라우저 사파리 등에 대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여파로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 또한 하루 12%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실적 발표 후 올해 전망에 대해 "수요 및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하에 의존해야 했다"며 "우리는 현재 두 가지 주된 성장의 파도 사이에 있다"고 경고하면서다.

한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AI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한 빅테크들의 군비 경쟁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 기업들과 오픈AI, 앤스로픽 등 AI 스타트업에 각 사가 파트너사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의사결정 방식은 어떠한지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은 여전한 빅테크 강세에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따른 어려움으로 게임 부문에서 약 1천900명의 감원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나, 역사상 두 번째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고 올해 첫 3주 동안 9%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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