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채선물 상승 출발…美GDP 소화·다음주 국고 30년 입찰 경계

24.01.2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04.9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46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89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31틱 오른 113.2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5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84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에 연동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다음 주 월요일 예정인 국고채 30년물 입찰에 대비한 헤지 수요도 장 후반 뚜렷해질 수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어제 GDP는 호조였고 약세 재료도 나왔는데 어쨌든 미국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따라가는 상황"이라며 "다만 다음주 국고 30년물 입찰이 있어서 이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중에는 강세를 이어갔다가 막판에 좀 되돌림이 나올 수 있겠다고 보고 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7.37% 하락한 4.3035%를, 10년 국채 금리는 5.68bp 하락해 4.1203%를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3%로 시장이 예상한 2.0%를 웃돌았다.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1.7% 올라 전 분기의 2.6% 상승보다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0%로 전 분기와 같았다.

올해 1월 2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직전 주보다 2만5천명 늘어난 21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19만9천명)를 웃도는 수치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예금금리를 3회 연속 4.0%로 동결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좀 더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는 금리인하를 논의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기획재정부는 2월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했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14조원 규모의 국고채가 공급될 예정인데 이 중 30년물은 교환을 포함해 4조2천억원 수준이다.

jhson1@yna.co.kr

손지현

손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