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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네고 우위·증시 호조에 하락 전환…0.80원↓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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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전환했다.

네고 우위 수급이 지속됐고 국내 증시 호조도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0.80원 내린 1,33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탄탄한 미국 경제 지표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은 연율로 3.3% 상승했다. 월가 예상치 2.0%를 웃돌았다. 연간으로는 2.5% 오르며 2022년 1.9% 성장을 상회했다.

다만 달러-원은 네고 우위 수급에 낙폭을 줄이더니 하락 전환했다.

국내 증시 호조에 커스터디 매도 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인 매수세에 1.18%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2천억 원 넘게 샀다.

달러 인덱스는 103.5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밤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경계감이 작용하며 달러 움직임은 크지 않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도쿄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자 물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발언을 내놨다.

그는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며 "BOJ가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가이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5엔에서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340원 부근은 상단 인식이 있다"라며 "미국 물가 지표 경계감도 있어 매수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장중 특별한 재료가 없고 네고가 우위여서 오후에도 아래쪽이 우세할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수급상으로도 네고가 많다"라며 "미국 물가 지표 경계감에 달러도 강해지지 않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2.00원 오른 1,337.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네고와 증시 호조에 하락 전환했다.

장중 고점은 1,339.50원, 저점은 1,334.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2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69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08엔 내린 147.6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4달러 오른 1.0846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2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93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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