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지 않고 147엔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달러-엔 환율은 0.02% 하락한 147.695엔을 기록했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3% 증가해 월가 예상치인 2.0% 증가를 크게 웃돌자 연착륙 기대감이 고조되며 달러 매수·엔화 매도가 유입됐다.
다만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둔화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미일 금리차 축소 인식으로 인해 달러 매도·엔화 매수가 유입됐고 이는 달러-엔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도쿄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 제외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1.9% 상승을 밑도는 수준으로, 2022년 3월 이후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둔화로 일본은행 정책 정상화 기대감이 다소 주춤해졌고 이는 달러-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이날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가이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주 주요 이벤트를 통과한 시장 참가자들은 30~31일 열리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달러 지수는 0.03% 하락한 103.497을, 유로-달러환율은 0.02% 오른 1.0842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841위안으로 0.04% 상승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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