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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 청산 심리 앞두고 자산 매각…1억4천만위안 회수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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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사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청산 소송 심리를 앞두고 유동성 회수를 진행 중이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헝다는 계열사가 보유한 광둥성 남부 산터우시에서 진행되는 건설 프로젝트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홍콩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헝다 계열사가 보유한 프로젝트의 지분은 총 65%고, 약 1억3천760만위안(한화 256억원가량)에 처분할 계획이다.

헝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프로젝트 활성화와 함께 투자자·채권자 및 주택 구입자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헝다는 지난달 초순에 홍콩고등법원을 통한 청산 소송 심리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법원은 헝다와 채권자들이 구조조정을 협상하는 것이 원금 회수에 더 낫다고 판단하며 심리를 오는 29일로 연기했다. 헝다는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회수 의지를 보여주게 됐다.

헝다는 이번 매각을 통해 부채 중 일부를 면제받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각을 통한 총이익 규모는 3천400만위안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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