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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K하이닉스,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 이어갈 듯"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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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SK하이닉스가 올해 S&P의 이전 추정치를 웃도는 기대 이상의 재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26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SK하이닉스에 대해 "인공지능(AI) 반도체 판매 호조와 PC 및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D램 용량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S&P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유지했다. S&P는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대비 약 50% 급증한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3천50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영업 적자 1조 8천억 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순차입금은 2조 5천억 원가량 줄어 양호한 잉여영업현금흐름을 나타냈다고 S&P는 평가했다.

S&P는 "레버리지 수준도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2024년 말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S&P가 2023년 말 예상한 약 4배보다 낮은 1배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S&P는 이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생성형 AI 반도체 시장 진출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HBM3 메모리 양산 경험과 생산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S&P는 SK하이닉스가 견조한 시장 입지와 HBM3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올해 약 15조 원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해 약 12∼15조 원으로 추정되는 설비투자를 충분히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TV 캡처]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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