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국채가, PCE 예상 부합에 혼조

24.01.26.
읽는시간 0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어서 시장은 방향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6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22bp 내린 4.12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83bp 오른 4.33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05bp 떨어진 4.362%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19.7bp에서 -20.8bp로 소폭 늘어났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작년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3.0% 상승을 소폭 밑도는 수치다. 12월 수치는 전월치(3.2% 상승)도 하회했다.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과 비교해 0.2% 올랐다. 이는 WSJ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월치인 0.1% 상승보다는 상승 폭이 컸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수치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PCE 가격지수가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월가 예상치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채권 투자자들은 해석이 엇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기기에는 충분히 둔화한 흐름이 아니지만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 만큼 뜨겁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날 12월 PCE 가격지수가 발표된 후 10년물 금리는 장 중 4.1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하지만 뚜렷하게 방향을 잡지는 못한 채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