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증시에서 강세론이 2021년 후반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뱅가드자산운용]
26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작년 12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향후 12개월간 미국 증시에서 기대 수익률이 5.7%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 조사 때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앞서 2022년 12월 조사에선 2023년 기대 수익률이 2.7%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 기대 수익률은 작년의 2배 이상인 셈이다.
뱅가드는 올해 주식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은 2021년 12월 조사 때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1년 12월 조사에선 2022년 기대 수익률이 6%로 집계됐다.
뱅가드투자전략그룹의 샤오 수 분석가는 "투자자들은 올해로 접어들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라며 "그들의 낙관론은 미국 주식의 강세장 속에서 2년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들의 향후 10년 간 기대 수익률은 7.2%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뱅가드의 10년 전망치 6.2%보다 1%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편 12월 조사에서 향후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치도 더 높아졌다.
향후 3년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5%를 기록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점쳤다. 이는 201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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