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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대비 반토막 가격인 이더리움…약세론자가 제시하는 우려들

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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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가상화폐 중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할 것으로 주목받았던 '이더리움'이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고점 대비 절반으로 가격이 떨어졌는데, 약세론자들은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작년에 91%의 가격 상승을 경험한 이더리움이 약세에 접어들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최고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의 가상화폐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021년 11월에 5,135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은 바 있다.

매체는 가상화폐의 전제가 중앙집권적인 화폐 권력을 분산시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력이 얼마나 쪼개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소수의 사람에 의해 통제된다는 점이 문제라고 봤다.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언제든지 본인에게 유리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가상화폐 설립 취지와 달라 상당한 리스크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이더리움의 장점으로 꼽히는 성장 로드맵 역시 단점으로 바뀔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세부 사항이 변경될 때마다 문제가 수반될 수 있어서다. 자체 결함이나 해킹에 노출되는 시나리오가 걱정거리다.

이더리움이 규제의 대상이 되느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규제 프레임워크 안에 넣게 되면, 인력과 자본이 유출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이더리움은 가격 상승과 하락 모두에서 상당한 무게를 지니고 있고,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다'며 "위험과 불확실성, 변동성을 감수한다면 가격이 2천500달러 미만일 때 적정 포지션을 고려할 수 있지만, 5~10년의 장기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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