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지난 주말 홍콩증시 하락 등에 따른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소폭 올랐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28분 현재 전장대비 1.90원 오른 1,33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2.20원 상승한 1,338.50원에 개장했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소폭 내렸으나 역외 달러-원 환율은 소폭 올랐다.
미국의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대비 2.9% 올라 시장 예상치 3.0%를 하회했다.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했고, 6개월 연율로 따지면 1.9%로 내려왔다.
같은 달 소비는 연말 쇼핑시즌 영향으로 전달보다 0.7% 증가해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웃돌았다.
개장 이후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은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시장에서는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얼마나 출회되는지에 따라 이날 환율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증시에서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내리면서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에는 외국인이 1천800억원가량 주식을 순매도하는 흐름을 보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지난주에 계속 좋지 않았고, 홍콩증시가 하락을 재개하면서 위험 회피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초반에는 네고 물량이 나오는 모습이다. 이날 환율을 1,330원대 후반 정도로 보고 있지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가 얼마나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23엔 오른 148.29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3달러 내린 1.0842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2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16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77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smje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