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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반빅 하락 출발…중동 주시·입찰 대기(상보)

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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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장 초반 반빅(50틱) 이상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04.8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39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39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53틱 내린 112.76에 거래됐다. 은행은 1천6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천23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부터 반빅 이상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조정받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주말새 떠오른 지정학적 긴장 요인으로 유가가 상승하는 등 불확실성으로 작용 중이다.

이날 오전 중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진행된다. 본매출 2조3천억원, 선매출 1조4천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장 초반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세 번 연속으로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은 소폭 올랐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밀리면서 한국 역시 역캐리 기간이 4개월 이상이 된 셈이다. 이에 현재 금리는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다"면서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유가와 환율 상승이 물가 상승 우려로 이어져, 빠른 인하 기대가 더욱 후퇴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의 조정은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12bp 오른 4.3447%, 10년물은 2.57bp 상승한 4.1460%를 나타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며 제한적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2.9%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3.0%)보다 낮았다.

한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전날 밤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 선물은 78달러대까지 올라섰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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