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증시에 큰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증시의 공포 지수로도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주 초 10월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월 5일 미국 대선 날짜를 포함하는 해당 선물은 9월 선물과 큰 격차를 보이며 거래됐다.
마켓인사이더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트럼프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대결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BOC VIX는 투자자들이 약 10개월 뒤 대선까지의 위험을 얼마나 크게 인식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CBOE VIX 10월 선물은 9월 선물보다 3.3 포인트 높게 거래되며 지난 2016년과 2020년 선거 해의 1월 말보다 더 큰 격차를 보였다.
마켓인사이더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한 이후 트루스소셜과 연계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주가는 239% 급등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올해 대선은 세계 지정학적 균형의 분수령이 돼 시장과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선 이후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펀드스트랫의 기술적 분석 전문가인 마크 뉴턴은 "역사적으로 선거가 있는 해에는 3월부터 8월, 11월부터 연말까지 시장이 좋은 성과를 낸다"고 주장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스테판 슈트마이어는 "시장이 1월부터 5월까지는 부진하고 8월 가장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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