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한 가운데 국고채 30년 입찰이 수급상 부담을 줬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4.9bp 오른 3.309%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7bp 오른 3.43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5틱 내린 104.8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75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5천9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6틱 내린 112.8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5천58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6천589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국고채 30년 입찰 결과를 소화하며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 30년 입찰 부담에 약세 출발했는데, 본매출 입찰 수준에 따라 시장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크레디트는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 30년 입찰 옵션 실행 기간이 주중 주요 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포함하다 보니 수요가 꽤 되는 듯하다"면서 "선매출 입찰이 최근 PD사 경쟁을 감안하더라도 꽤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6.9bp 오른 3.329%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5.3bp 오른 3.440%로 개장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전 거래일 미 국채 금리 상승과 국고채 30년 입찰을 반영해 약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반빅(50틱) 이상 하락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12bp 오른 4.3447%, 10년물은 2.57bp 상승한 4.1460%를 나타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며 제한적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2.9%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3.0%)보다 낮았다.
한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전날 밤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 선물은 78달러대까지 올라섰다.
장 초반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세 번 연속으로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은 소폭 올랐다.
국고채 30년 선매출 입찰은 1조4천억원이 3.340%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25.6%였다.
통안채 91일물 입찰은 1조원이 3.400%에 낙찰됐다. 응찰액은 2조700억원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강보합권인 1,330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4만4천4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천849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1천92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977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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