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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연합, 연내 CFE 국제표준 마련…국제공조 강화

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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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 CF연합 회장(좌)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CF연합은 무탄소에너지(CFE) 확산을 위해 올해 CFE 국제표준과 인증제도를 설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개발도상국 대상 협력방안을 만들어낼 방침이다.

CF연합 대표 겸 CFE특임대사인 이회성 회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0월 CF연합 출범 이후 주요국의 CFE 지지 등 성과를 소개했다.

CF연합은 한국이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결성을 제안한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오픈 플랫폼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CF연합이 제안하는 'CFE 이니셔티브'는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RE100'를 이행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국가와 기업들이 원전,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CF연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LG화학, 한화솔루션, 한국전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20개 국내 기업·기관이 참여했고, 해외 기업과 기관의 참여는 아직 없는 상태다. 세계적으로 이미 큰 인지도와 영향력을 가진 RE100 진영과는 격차가 크다.

지난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합의문에는 처음으로 원전, 수소 등이 주요 탄소 감축수단으로 병기되기도 했다.

이회성 회장은 "재생에너지와 원전은 모두 무탄소에너지인 만큼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 우리 산업이 탄소중립이라는 더 큰 목표를 최소비용으로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포괄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F연합은 주요국이 참여하는 CFE 글로벌 작업반을 구성해 기업의 무탄소에너지 사용 실적을 인증하기 위한 CFE 인증제도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CF연합을 글로벌 협의체로 키우고자 양자·다자 국제회에 참여하고 해외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무탄소에너지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CF연합은 CFE 이니셔티브가 원전 확대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CFE에서는 탄소배출 여부가 중요하다.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를 내지 않는 모든 에너지원을 동일하게 CFE로 인정하며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CFE 이니셔티브는 다른 규범과 달리 무탄소 전력 사용 외에 생산공정에서의 실질적 탄소 감축도 포함하고 있어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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