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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9일)

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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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군 사망, 중동 확전 도화선 될까…불안한 금융시장

- 지금까지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면서 미국과 이란이 직접 충돌하는 상황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중동에서의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으며 이번 주 금융시장과 원자재 시장이 개장하며 이에 대한 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시간으로 일요일 저녁부터 선물거래가 시작되면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타이크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타리크 자히르 대표는 "미국의 대응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조처를 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는 원유 흐름에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사태가 확대되는 정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27일 밤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동부의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지난해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미군기지를 공격한 지 수개월 만에 발생한 첫 미국인 사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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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1월에 가면 올해도 간다…2024년 상승 전망"

-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월에 강한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 한 해 동안 계속 상승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일반적으로 S&P 500지수가 한 달 동안 플러스 영역에서 거래될 때 1월 마지막 4거래일 동안 지수가 계속 상승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지수가 1월을 상승세로 마감하면 올해 남은 기간 계속 상승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비스포크는 보고서에서 현재 주 5일 거래가 미국 주식시장에 처음 도입된 1953년 이후 S&P 500지수가 1월에 2% 상승한 경우 그 해 남은 기간 수익률 중간값은 13.5% 상승이었다고 전했다. 1953년부터 2023년까지의 기간 중 약 84% 동안 지수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1월 지수가 2% 이상 상승한 적은 31번이었다. 1월은 새해 시장의 새로운 시작을의미하는 만큼 매년 첫 몇 주는 향후 11개월 동안의 증시를 읽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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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하락에 속지 마라…투기 세력 여전히 존재"

- 지난해 말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과도한 정부 차입과 지출에 대한항의 표시로 미 국채를 매각할 것이란 우려가 가득했으나 최근 금리가 하락하면서 우려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현재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지만, 연방 정부의 부채 수준이 여전히 상승하는 만큼 채권 자경단들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경고했다. 채권 자경단이란 국채 매도로 금리를 대거 끌어올려 막대한 재정적자에 항의하는 세력들을 말한다. 지난해에는 정부 부채뿐만 아니라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와 완고한 인플레이션이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면서 국채금리는 회복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 10월 5%를 기록한 이후 4.14%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매체는 "경제가 연착륙한다고 해도 미국 부채가 막대하고 여전히 증가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12월에는 34조 달러를 넘어섰고, JP모건은 이를 '끓는 물 속 개구리' 상황이라고 표현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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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혼조세…PCE 지표 소화

- 2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주 발표된 물가 지표 영향을 소화하며 만기별로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뉴욕 전장 대비 1.07bp 내린 4.135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1bp 오른 4.3488%, 30년물 금리는 0.23bp 내린 4.3674%였다. 지난 거래일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bp 넘게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3bp 가까이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거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2.9%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3%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해당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3.0% 와 11월 수치 3.2%보다도 낮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달의 0.1% 상승보다는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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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주간] 달러화, 강세 흐름 계속될까…FOMC·고용 주목

- 이번 주(1월29일~2월2일) 달러화 가치는 지난주에 이어 제한적 수준의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1월 비농업 고용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많아 달러화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지난주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퇴색하고, 견조한 국내총생산(GDP) 등이 탄탄한 미국 경제를 시사하며 강세를보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달러인덱스는 103.454로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같은 날 유로-달러 환율은 1.08530달러로 전주 대비 0.38%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148.071엔으로 전주 대비 0.05%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화는 새해 들어 12월 소매판매 등 미국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간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되돌리며 4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나온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 역시 3.3%로 월가 예상치인 2.0%를 크게 웃돌면서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참가자들은 3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46.2%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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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브릿지 "美 경제, 여전히 경기침체 신호 나타나고 있어"

-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률과 낮은 실업률을 나타내며 소프트랜딩(연착륙)할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여전히 경기침체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제프 슐츠 시장 전략 책임자는 최근 보고서에서 "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향후 6개월 내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12개의 지표 중 7개에서 경기침체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2개의 지표 중 10개에서 경기침체 신호가 나타난 것 대비 개선된 것이지만, 여전히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가 제시한 7개의 경기침체 경고 신호는 신규 주택 건설 허가 건수 감소와 고용 심리 지수 하락, 임금 상승률 둔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신규 주문의 감소 등을 꼽았다. 신규 주택 건설 허가 건수가 고금리 여파에 급격히 감소한 데다 제조업 신규 주문이 16개월 연속 하락세인 점 등은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슐츠 책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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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

- 2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1% 하락한 4,911.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과 같은 17,527.50에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이번 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대거 앞두고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애플(NAS:AAPL), 메타 플랫폼즈(NAS:META),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L)이 실적을 발표한다. 특히 테슬라(NAS:TSLA)와 인텔(NAS:INTL)이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10% 넘게 폭락하면서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30~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확실시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3월 금리인하'와 관련해 연준이 어떤 신호를 보낼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3월 금리 인하와 동결 가능성을 각각 46.2%, 52.3% 수준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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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이 단기 美 증시 좌우…월가가 주목하는 종목은

- 이달 말을 기점으로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피크를 이룬다. 이번 주 약 106개의 기업이 실적을 내놓기 때문이다. 이중 빅테크 기업인 '매그니피센트7' 중 5곳의 실적이 단기적으로 증시의 움직임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알파벳(NAS:GOOGL), 아마존(NAS:AMZN), 메타플랫폼스(NAS:META), 애플(NAS:AAPL)은 모두 이번주에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S&P500 기업 중 상위 6위 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에 엔비디아(NAS:NVDA)까지 넣으면 상위 6위가 완성된다. 팩트셋은 테슬라(NAS:TSLA)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7 중 6곳의 작년 4분기 수익이 5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P500 기업 중 나머지 494곳은, 이미 발표한 수치를 포함해 실적이 마이너스(-) 10.5%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이번 주 실적이 나오는 빅테크 5개 기업의 실적을 통해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의 잠재적인 수요를 확인할 수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의 주가 고공행진 이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도 관심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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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대비 반토막 가격인 이더리움…약세론자가 제시하는 우려들

- 가상화폐 중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할 것으로 주목받았던 '이더리움'이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고점 대비 절반으로 가격이 떨어졌는데, 약세론자들은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작년에 91%의 가격 상승을 경험한 이더리움이 약세에 접어들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최고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의 가상화폐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021년 11월에 5,135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은 바 있다. 매체는 가상화폐의 전제가 중앙집권적인 화폐 권력을 분산시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력이 얼마나 쪼개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소수의 사람에 의해 통제된다는 점이 문제라고 봤다.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언제든지 본인에게 유리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가상화폐 설립 취지와 달라 상당한 리스크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매체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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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실 오피스 종말은 현실…철거나 집으로 개조될 것"

- 수요 부족과 고금리라는 악재 속에 미국 부실 오피스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존스랑라살(JLL)의 밥 나칼 전무는 "오피스의 종말(apocalypse)은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점진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결국 철거되거나 개조된 부동산이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부동산 전문가다. 그는 현재 오피스 소유주들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수요 급감을 겪고 있고, 시장금리 급등에 따라 자금을 구하는 조건도 매우 열악해졌다고 지적했다. 나칼 전무는 "공실인 오피스들 상당수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주거용으로 전환하거나 신축을 위해 철거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은 지 오래됐으면서 2층에 위치한 오피스들이 특히 타격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의 공급 부족을 고려하면, 주거용 전환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업용 부동산에는 은행들이 대출하길 꺼릴 것이라고 나칼 전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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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된 기업 이익 증가에 中 성장률 전망 5.5%도 출현

- 중국 기업들의 연속된 이익 개선에 올해 성장률이 최고 5.5%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연간 매출 2천만위안(한화 약 37억원) 이상인 중국 기업들의 작년 12월 총이익이 전년 같은 달보다 평균 16.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전월의 29.5%에 이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매체는 중국 기업들의 이익이 5개월 연속 증가세라는 점에 주목했다.경기부양책 등으로 전반적인 제조업 업황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중국 경제가 유망하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전망치까지 제시됐다. 베이징대학교의 자오보 경제학 부교수는 "최근 경제 지표가 지속적인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며 "부동산 투자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약 5~5.5%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상 증권의 리차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장비 제조 부문은 고급, 스마트, 친환경 발전이 심화하면서 이익을 얻게 됐다"며 "산업 이익의 전반적인 개선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수익성 개선, 정책 지원, 생산자물가의 플러스(+) 영역 복귀 등으로 이익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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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주간] 'FOMC·차입·고용' 이벤트 몰린 한 주

- 이번 주(1월29일~2월2일) 미국 채권시장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재무부 분기 국채 발행(리펀딩) 계획 공개, 1월 고용지표 발표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FOMC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시장 참가자들은 재무부 차입 계획과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국채 발행은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고 고용지표는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가늠하게 하는 주요 경제지표이기 때문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26일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4.1460%로 전주 대비 1.48bp 상승했다.10년물 금리는 4.10%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4.3447%로 3.16% 하락했고, 30년물 금리는 4.3697%로 3.85bp 상승했다. 단기물 금리는 하락하고 장기물 금리는 오르면서 수익률곡선인 전주보다 가팔라졌다. 재료 부재로 조용한 주 초반을 보내던 채권시장은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로 금리가 하락(채권가격상승)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미국의 경제성장 속도는 둔화했으나 월가 전망치는 웃돌면서 채권시장이 바라는 그림이 그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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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급격한 둔화, 연준에 새로운 위험 야기"

-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질금리가 상승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알려진 닉 티미라오스 WSJ 기자는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둔화가 연준에 실질금리 상승이라는 새로운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2% 물가 목표로 지속적으로 되돌아온다면 실질금리는 오르게 되고 이는 경제 활동을 지나치게 제약하게된다"며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함을 의미하는데, 문제는 언제 얼마냐 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수치다.이달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이 지난 7개월 중 6개월 동안 2% 이하를 기록했지만 연준은 금리를 내리기 전에 물가 둔화가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할것으로 보인다. 대신 연준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 성명에서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신호를 더 이상 보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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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원유, 미군 사망에 1% 이상 상승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홍해 긴장 고조로 1%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 화면(6900)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23분(미국시간) 3월 인도분 WTI 가격은 1.17% 상승한 78.92달러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에 주둔한 미군이 친이란 무장세력의 무인기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선택하는 시기와 방식으로 이 공격에 대해 책임을 물을것이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주요 외신들은 무장세력 공격으로 홍해 긴장이 더욱 고조됐다고 우려했다. 지난 26일 홍해와 이어지는 아덴만을 지나던 유조선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발사한 대함 미사일에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금과 달러화도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제한적이다. 2월물 금 선물가격은 0.35% 상승한 2,024.30달러를 기록했고, 달러 지수는 0.09% 상승한 103.54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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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美 절벽으로 향하고 있다…부채 눈덩이"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과도한 부채로 인해 미국 경제가 인해 절벽을 향하고 있다며, 위기가 닥치기 전에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부채 비율이 100%를 넘었으며, 2035년에는 13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부채 증가세가 차트상에 마치 하키채와 같은 모양을 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이먼 CEO는 아직 부채가 급증세를 타고 있진 않았지만 "향후 시작된다면 전세계 시장에서 반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외국인들이 현재 7조달러 규모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절벽을 바라보고 있다"며 "10년 정도지나면 시속 60마일(시속 96km)로 달려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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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달러 혁신 부족…"디지털 통화 경쟁에서 中, 印에 뒤처져"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디지털 화폐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달러 패권이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은 "미국은 디지털 통화 경쟁에서 유럽연합(EU), 인도, 중국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조시 립스키 애틀랜틱 카운슬 지구경제센터 선임 소장은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중앙은행이 혁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미국의 입장은 이에 대해 훨씬 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이는 디지털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는 의미로 표준 설정과 관련해 미국이 설 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달리 중국, 인도,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다른 강대국들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이론 단계를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전 세계 중앙은행이 통화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는 셈이다. 인도의 경우 '디지털 루피프로젝트'를 확대해 시중 은행에서 하루에 1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수년 동안 디지털위안화(e-CNY)을 통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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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중앙은행, 통화정책 유지…달러-싱가포르달러 소폭 상승(상보)

-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세 번째 연속으로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중앙은행 결정 이후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29일 MAS는 싱가포르 달러의 명목실효환율(S$NEER)의 정책 밴드 기울기와 범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MAS는 "현재의 통화정책 설정이 적절하다"며 "정책 밴드의 지속적인 절상은 수입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국내 비용 압력을 억제해 중기 물가 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15명의 경제학자 및 분석가들은 모두 MAS가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MAS는 올해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3%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핵심 인플레이션은 부가가치세(GST) 인상 영향으로 이번 분기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GST 영향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올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MAS는 내다봤다. 싱가포르 통화정책은 기준금리 대신 싱가포르 환율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러한 방식은 싱가포르와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에서 물가 안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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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물가 둔화에 상승 출발

- 29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 따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1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9.38포인트(0.56%) 상승한 35,950.4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5.10포인트(1.00%)상승한 2,522.75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의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반영했다. 지표 결과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해졌으나 달러-엔 환율이 다소 되돌림 장세를 보이면서 엔화 약세가 이어져 일본 증시에 상승 재료가 됐다. 지난해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2.9%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3%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해당 수치는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3.0% 와 11월 수치 3.2%보다도 낮았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7% 상승한 148.319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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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청산 직면…채권 협상 결렬(상보)

- 중국 부동산 개발사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해외 채권단과의 협상에 실패하면서 청산이 임박했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헝다는 해외 채권단과 지난 주말 11시간 동안 회사구조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는 지난달 초순에 홍콩고등법원을 통한 청산 소송 심리가 예정돼 있었으나 법원은 헝다와 채권자들이 구조조정을 협상하는 것이 원금 회수에 더 낫다고 판단하며 심리를 1월로 연기한 바 있다. 회사 운영 지속을 위한 헝다 측과 최고 채권자 간의 협상은 지난주 시작됐으며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헝다 채권자 그룹은 이날 청산 소송 심리에서 회사 청산에 대한 기존 청원을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판사가 청원을 승인할 경우 법원은 헝다의 모회사를 위한 청산인을 임명하게 된다. 청산인은 중국을포함한 전 세계 헝다의 모든 자회사를 인수하고 회사 자산을 매각해 부채를 상환할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헝다의 자산은 대부분 매각되었거나 채권자에 의해 압류됐으며 중국 법원에 의해 동결된 상황이다. 헝다의 달러 채권은 지난 26일 달러당 2센트 이하로 입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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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바닥 근접…장기 성장 전망은 회의적

- 중국 증시가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경제 안정화를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현재 중국 주가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장기 성장 전망에 악영향을 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의 시가총액은 2021년 2월 고점에 비해 2조달러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아이쉐어즈 MSCI 중국 상장지수펀드(iShares MSCI China ETF)는 50% 넘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최근 MSCI 중국 지수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배로 MSCI 신흥국 지수의 15배와 MSCI 선진국 지수의 20배에 비해 상당히 낮게 나타났다. 드리하우스 신흥국 성장 펀드의 매니저인 하위 슈왑은 "중국 증시가 더 저점을 낮추려면 바닥에서의 국면이 이미 하락한 기준선보다 더 악화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금리 인상으로 인한 패닉으로 작년 중반 수익성 없는 기술주에서 나타났던 비자발적인 숏커버링이 (중국 증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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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앞두고 증시 변동성 확대 예상"

-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증시에 큰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증시의 공포 지수로도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주 초 10월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월 5일 미국 대선 날짜를 포함하는 해당 선물은 9월 선물과 큰 격차를 보이며 거래됐다. 마켓인사이더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트럼프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대결을 할 가능성이커지고 있는 가운데 CBOC VIX는 투자자들이 약 10개월 뒤 대선까지의 위험을 얼마나 크게 인식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CBOE VIX 10월 선물은 9월 선물보다 3.3 포인트 높게 거래되며 지난 2016년과 2020년 선거 해의 1월 말보다 더 큰격차를 보였다. 마켓인사이더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한 이후 트루스소셜과 연계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주가는 239% 급등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올해 대선은 세계 지정학적 균형의 분수령이 돼 시장과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선 이후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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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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