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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실채권 자산운용사 3곳 국부펀드와 합병 계획

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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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MARKETS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정부가 기관 개혁 계획의 일환으로 최대 국유 부실채권 자산운용사 3곳을 세계 최대 국부 펀드 중 하나인 중국투자공사(CIC) 국부펀드와 합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29일 신화통신을 인용해 중국 신다 자산관리(HKS:1359)와 중국 오리엔트 자산관리, 중국 만리장성 자산관리를 CIC 담당하에 두는 계획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전일 중국 증권규제 당국이 월요일부터 비유통 주식 대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과 함께 자본 시장의 '내재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개선하겠다는 지난주 베이징의 발언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비유통 주식은 종종 회사 직원이나 투자자에게 판매에 일정한 제한을 두고 제공되지만, 공매도와 같은 거래 목적으로 타인에게 빌려줄 수 있어 장기적인 침체기에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공정성과 합리성을 강조하고, 증권 대출의 효율성을 낮추며, 정보 및 도구 사용에 있어 기관의 이점을 제한해 모든 유형의 투자자가 시장 정보를 소화할 시간을 더 많이 주고, 더 공정한 시장 질서를 만들 것"이라며 "증권 대출을 이용해 보유 주식을 줄이고 현금화하는 불법 행위를 단호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일련의 조치는 부동산 부문의 부채 위기로 인한 금융 리스크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식 시장이 폭락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주 중국 중앙은행은 은행의 의무 현금 보유액을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현금 경색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도 발표했다.

중국이 2020년에 개발업자들의 높은 부채 의존도를 단속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했고, 이는 소비자 성장과 세계 2위 경제의 광범위한 성장에 부담을 줬다.

중국의 부동산 문제는 지방 정부의 재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데, 지방 정부는 일반적으로 수익의 상당 부분을 개발업체에 대한 토지 판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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