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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美 주식에 '비중확대'로 투자의견 상향"

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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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주식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블랙록자산운용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블랙록 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의 장 보이빈 총괄은 이날 투자노트에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기대감에 기반을 둔 주가 랠리는 더 확대될 여력이 있다"며 "미국 경제성장과 물가상승률 둔화 또한 시장의 장밋빛 거시 전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목표치 2%에 올해 근접할 것이고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따라 미국 주식에 대해 향후 6~12개월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지금까지 고금리 환경을 버텨오게 한 요인이었다며 이번 주에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의 실적에 시장은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블랙록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앞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모습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에 근접하겠지만 내년에는 3%대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봤다.

보이빈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후반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며 "올해 물가상승률이 2% 부근으로 떨어지겠지만 이는 내년에 다시 상승할 모멘텀이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안정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록은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2% 부근에서 안정될 만큼 충분히 둔화하기에는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뜨겁다고 평가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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