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주식펀드로 약 9년 만에 가장 큰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침체된 중국 증시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도이체방크의 데이터를 인용한 데 따르면 지난주 총 12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자금이 중국 펀드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펀드로의 뭉칫돈 유입은 글로벌 주식 펀드가 양호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게 된 주요 원동력이 됐다.
지난 1년간 중국과 미국 증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S&P500 지수는 지난주 수차례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경제 지원에 대한 (중국 당국의) 실질적인 발표가 없었음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다시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는 지난 한 달간 17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S&P500 지수와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에 200억달러 이상이 유입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라고 WSJ은 전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jhmo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