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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운용만 34조' 통합우리자산운용…"채권본부 1·2본부 확대 개편"

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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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리자산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의 합병으로 운용자산(AUM) 43조원 규모의 업계 10위 자산운용사 통합법인이 출범했다.

채권형 펀드와 투자일임자산 총합이 16조원을 넘어서게 된 우리자산운용은 채권운용본부를 1본부와 2본부로 확대 개편, 기존 우리글로벌운용과의 시너지도 도모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우리운용의 채권형 펀드 AUM은 지난 25일 기준 16조7천억원 수준이다.

우리자산운용의 통합 이전 채권형 펀드 규모는 약 15조9천억원이다. 통합법인이 되면서 AUM이 1조원가량 증가하게 됐다. 이외 머니마켓펀드(MMF)의 AUM은 총 17조5천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우리자산운용은 전체 채권 운용자금만 34조원이 넘는 '채권 하우스'로 발돋움하게 됐다.

우리자산운용의 AUM은 통합 이전 37조2천35억원에서 총 43조1천500억원으로 늘어나며, DB자산운용(41조7천500억원), 흥국자산운용(38조4천162억원)을 제친 업계 10위가 됐다.

우리자산운용의 대표 스테디셀러 채권 공모펀드는 '우리하이플러스'다. 책임 운용역은 황우성 과장으로 이정호 증권운용부문장에 이어 지난해 2월부터 펀드를 운용해 오고 있다.

우리하이플러스채권 펀드는 현재 AUM 8천396억원 규모의 펀드로 은행 예금 대비 안정적인 알파(초과수익)를 추구한다.

타깃 듀레이션은 1년이고 회사채 신용등급 하한이 BBB- 등급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기 기업어음(CP)나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적극 편입하며 일드를 확보하고 있다.

책임운용역인 황 과장은 "트리플 B까지 열려 있는 몇 안 되는 펀드 중 하나로 강점이 있는데 실제 대부분 더블A급 이상 우량한 크레디트 위주"라며 "현재는 헤드라인 리스크가 높은 건설 산업 등의 비중을 줄이고 우량한 섹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듀레이션이나 커브를 활용한 알파 전략으로 수익률을 보완하고 있는 펀드"라고 말했다.

하이플러스 펀드는 듀레이션 전략을 적극 활용해 중장기 채권도 10% 이내로 만기에 편입하고 있다.

채권운용본부는 스테디셀러 펀드 운용과 함께 1본부와 2본부로 확대 개편하게 됐다.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출신 채권 운용역 2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채권시장에서 30년 몸담은 우리글로벌운용 출신의 시니어 운용역이 합류하며 운용 경험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운용의 운용 스킴을 토대로 우리글로벌의 전략 등을 가미하는 식이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하나였던 채권운용본부를 1본부와 2본부로 확대하여 채권 운용역량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대체투자 관련 라인업도 확대해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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