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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 "연준 방향 전환 전에 채권 투자 나서야"

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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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운용사 누빈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기 전에 투자자들이 현금 자산에서 채권으로 투자를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누빈은 이미 채권금리가 연준 금리인하 기대로 하락(채권가격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 수준이 높기 때문에 매수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객 메모에서 "지난 2년간의 고통스러운 가격조정에 겁을 먹은 많은 투자자가 채권 포지션을 정리하고 현금이나 현금 등가물 형태로 자금을 뒀다"고 말했다.

인베스트먼트컴퍼니에 따르면 머니마켓펀드(MMF)의 자산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5조9천600억달러로 불어났다. 비축된 현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올지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말릭 CIO은 투자자들이 채권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을 늘리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말릭 CIO는 "올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3.50%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채권 듀레이션을 늘리는 것은 현명한 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봤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자마자 MMF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현금성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번스타인도 투자자들이 현금에 준하는 단기채에서 장기채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며, 연준이 금리를 본격적으로 인하하기 이전에 미리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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