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간밤 공개된 미 국채 발행 전망치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줄어든 물량 부담으로 뉴욕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에 연동됐다. 시장 우호적인 미국 재무부에 시장은 안도감을 보이며 30일~31일(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6bp 하락한 3.278%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5.2bp 내린 3.38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0틱 오른 104.8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31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3천8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4틱 오른 113.2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9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70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현 수준에서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현재의 유지 수준에서 이제 움직이지 않을까 본다"며 "내일 FOMC도 있기 때문에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기본적으로 '밀리면 사자' 식의 장세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 크게 밀릴 것 같지는 않다"며 "예정된 이벤트에 반응하며 움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4.5bp 내린 3.259%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6.2bp 하락한 3.379%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65bp 내려 4.3282%, 10년 국채 금리는 7.30bp 하락해 4.0730%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재무부는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가 7천6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정례 발표 때 예상했던 올해 1분기 전망치보다 550억달러 작은 수치이며, 시장 추정치도 밑돈다.
동시에 오는 2분기에는 국채 발행 규모가 2천20억달러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또한 시장 추정치를 하회한다.
시장이 강세 개장한 이후,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60틱 이상 상승폭을 확대한 이후 해당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양 기간물을 모두 순매수하며 강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간밤에 이어 추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39bp가량 내렸다.
3년 국채선물은 3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9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4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88계약 줄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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