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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30일)

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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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시 中 주식 찾는 투자자들…"이례적인 대규모 자금 유입"

- 중국 주식펀드로 약 9년 만에 가장 큰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침체된 중국 증시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도이체방크의 데이터를 인용한 데 따르면 지난주 총 12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자금이 중국 펀드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펀드로의 뭉칫돈 유입은 글로벌 주식 펀드가 양호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게 된 주요 원동력이 됐다. 지난 1년간 중국과 미국 증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S&P500 지수는 지난주 수차례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경제 지원에 대한 (중국 당국의) 실질적인 발표가 없었음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다시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는 지난 한 달간 17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S&P500 지수와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에 200억달러 이상이 유입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라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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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주식 11억 달러 매각

- 스트리밍 거대 기업 넷플릭스(NAS:NFLX)의 공동 창립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현재 가치 11억 달러가 넘는 주식을 증여했다. 29일(현지시간) CNBC는 규제 당국에넷플릭스가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주식 200만 주를 미공개 법인에 증여했다고 전했다.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헤이스팅스의 순자산은 66억 달러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이 넷플릭스 주식이다. 헤이스팅스가 직접 보유한 주식의 약 40%에 해당하는 이번 증여는 미공개 법인에 이뤄졌다. 베리티데이터의 벤 실버만 부사장은 "하나의 자선단체든 여러 자선단체든 알 수 없다"며 "예를 들어 그들이 통제권이 없거나 수혜자가 아닌 신탁으로 주식을 다른 곳으로 옮길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말했다. 헤이스팅스는 여러 자선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에 그는 역사적인 흑인 대학 두 곳과 유나이티드 네그로 칼리지 펀드에 1억2천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실버만 부사장은 "헤이스팅스가 약 17억 달러 가치를 지닌 300만 주 미만의 넷플릭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동안 꾸준히 처분한 옵션도 여러 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판매로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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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하는 美 소형주…전체 주식시장에 좋은 소식"

- 미국 주식시장에서 소형주(스몰캡)는 지난 12개월 동안 대형주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향후 주식시장 성과에는 좋은 징조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자산관리 회사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찰스빌렐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소형주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과거 데이터를 보면 향후 주식 시장 성과에 좋은 징조일 수 있다"고 말한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 상승한 반면,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 지수는 같은 기간 4.9% 상승하는 데 그쳤다. 빌렐로 수석은 "역사적으로 주식은 소형주 실적이 저조한 기간 이후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기록했고, 소형주 실적이 우수한 기간 이후에는 평균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전했다. 그는 현재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는 반면, 러셀 2000지수는 사상 최고치 대비 20% 가까이 하락한 상태인 만큼 향후 12개월 동안 주식 성과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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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분기별 배당금 33% 인상…주주 수익 증대 일환

- 제너럴모터스(NYS:GM)가 29일(현지시간) 분기별 배당금을 33% 늘렸다.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은 이번 배당금 인상이 주주들에 대한 수익 증대의 하나로 계획된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이전 분기 주당 배당금을 9센트에서 12센트로 인상했다.회사는 이미 지난 11월에 2024년 배당금을 12센트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간 48센트에 해당하는 새로운 배당금은 월요일 종가인 35.39달러를 기준으로 연간 1.4%의 수익률을 나타낸다. GM은 또한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는 이전에 전기 및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투입된 자본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배당금은 3월 1일 기준으로 기록된 주주에게 3월 14일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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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몰두하는 美 월가…현물 ETF 승인 후 선물 거래 급증

- 이달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 비트코인선물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이달 시카소상품거래소(CME)를 통해 매일 평균 6만6천 건의 선물 계약이 거래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월별 거래량은 거의 50% 증가했다. 1월 미결제약정 규모는 이미 약 46억 달러에 달했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ETF를 승인한 날에는 약 60억 달러로 증가했다. 높은 거래량은 ETF가 더 많은 주류 투자자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촉발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대량의 선물 거래는 비트코인의 불안정한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거래 기회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들은 '캐시 앤드 캐리' 전략을 사용해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프리미엄을 받고 매도하는 동시에 기초자산인 암호화폐를 보유한다. 계약 만기일이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서로 가까워지면서 이 거래는 낮은 위험으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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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무역수지 예비치 1조3천433억엔 적자…전년비 감소(상보)

- 일본의 1월 초순 무역적자 폭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1월 첫 열흘간의 무역수지 예비치는 1조3천433억2천만 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1조6천17억600만엔보다 16.1% 감소한 것이다. 1월 수출은 1조731억9천600만 엔으로, 전년의 1조389억8천400만 엔보다 3.3%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2조4천165억1천600만엔으로, 전년의 2조6천406억9천만 엔보다 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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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2월 실업률 2.4%…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의 지난 12월 실업률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30일 일본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4%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11월 실업률인 2.5%를 소폭 하회했다. 2023년 평균 실업률은 2.6%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24만 명 증가한 6천747만 명을 기록했다. 취업 및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노동인구가 44만 명 감소한 4천84만 명을 기록하면서 노동시장에진입하려는 새로운 노력이 두드러졌다. 작년 구직자 대비 일자리의 비율은 1.31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상승해 2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월 구직자 대비 일자리 비율은 1.27로 전월 수치와 예상치보다 0.01포인트 낮았다. 이는 구직자 100명당 127개의 일자리가 있었다는 의미로 202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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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서 보합권 혼조…국채 물량 압박 완화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간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국채 발행 규모가 지난 전망치보다 줄어들면서 국채 금리는 물량 부담 완화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당폭 하락했다. 또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짙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뉴욕 전장 대비 0.66bp 오른 4.079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2bp 오른 4.3324%, 30년물 금리는 0.18bp 내린 4.3131%였다. 간밤 미국채금리는 1분기 미국 재무부의 차입 규모가 기존 예상치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가까이 하락했고, 10년물 금리는 7bp넘게 내렸다. 재무부는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가 7천6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정례 발표 때 예상했던 올해 1분기 전망치보다 550억달러 작은 수치다. 재무부는 "1분기 순 재정 흐름이 예상보다 높았고 분기 현금 잔고도 더 많았던 것이 주된 이유"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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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베테랑 "美경제, 경기침체 빠질 것"

- JP모건 출신의 월가 베테랑 투자자인 존 울펜바거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빠질 것이며, 미 증시 역시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투자 사이트 '불앤베어 프로핏'의 창업가이기도 한 울펜바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의 이익 악화와 주식 과대평가 등 경제지표들이2000년대 테크버블과 유사한 상황들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특히 미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지난 50년 중 가장 긴 기간 이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은 지난 8번의 경기침체에서 정확하게 경기 하락세를 예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10년물과 3개월 미 국채금리의 역전 폭은 약 1.29% 수준이다. 울펜바거는 "미 국채 금리 역전 폭은 과거 대공황과 주요 경기침체였던 1970년대 중반과 1980년대 초반의 상황과 유사하다"며 "이는 좋은 신호가 아니며, 이렇게 금리 역전이 오래 이어질 경우 적어도 1년은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예상했다. 그는 향후 2개월간의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콘퍼런스보드의 선행 경제 지표'가 연율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경기침체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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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4분기 실적 소화하며 보합권 등락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기업들의 실적 결과를 소화하며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과 동일한 4,954.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2% 오른 17,710.50에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이번 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장 기업의 약 19%가 실적을 발표하는 주간을 맞이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상장기업의 약 25% 가까이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2%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간밤 사이버보안 기업 F5(NAS:FFIV)는 호실적에 주가가 9% 급등했고, 가전제품 제조업체 윌풀(NYS:WHR)은 예상을 밑돈 실적에 4% 넘게 하락했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부차난 선임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실적발표기간에는 일관된 메시지가 없다"며 "지금까지의 실적 발표를 보면 배가 하나의 흐름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승자와 패자로 나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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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美 금리인하 빠르면 긴장…되레 둔화 우려 커져"

- 모건스탠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빨리 단행된다면, 오히려 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둔화 우려가 그만큼 커진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앤드루 슬리먼 선임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의 기준금리보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상당히 낮은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더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메시지는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에 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는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그가 모르는 경기 부진의 단서가 있는 시나리오로 해석했다. 결국, 연준은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슬리먼 매니저는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둔화하는지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강한 경제를 배경으로 둔 뉴욕증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주요 빅테크인 매그니피센트7을 제외하더라도,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이 주가 상승에 가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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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 신세 면하자…해외자산 매각 중인 비구이위안

-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사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으면서 이제 시선은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으로 쏠린다. 거듭되는 유동성 부족과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속에서, 비구이위안은 해외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 구하기에 나서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30일(현지시간) 차이신글로벌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은 런던 동부에서 시행하는 주택 개발 프로젝트인 '알리사 워프(Ailsa Wharf)' 프로젝트를 매물로 등록했다. 비구이위안은 여기에 4억파운드 규모의 주택 단지를 지을 예정이었다. 지난 2018년 홍콩 기반 펀드와 협력해 8천만파운드 이상을 지불하고 부지를 매입한 프로젝트다. 비구이위안은 이 거래가 상반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 비구이위안은 작년 10월에 달러 채권에 대해 처음으로 디폴트를 선언했다. 이때부터 본격화한 해외자산 매각이 더욱 확대하는 모습이다. 비구이위안은 디폴트 가능성이 커진 작년 10월에 호주 멜버른에 있는 주택 토지 366㏊(헥타르·1만㎡)를 매각했다. 이달에는 시드니 남서부 윌튼 그린에 있는 주택 토지 330㏊를 다른 부동산 개발사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호주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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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집값, 8개월째 하락…7년 만에 최저

- 홍콩 집값이 장기간 하락세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개선되지 않는 거시경제 환경에 7년 이내 최저치에서 반등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차이신글로벌은 홍콩 신용평가부 자료를 인용해 작년 12월 홍콩의 재고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1.39%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8개월째 하락세다. 매체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가장 오랫동안 홍콩 주택시장이 부진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집값 수준은 2017년 2월 이후 가장 낮다고 전했다. 홍콩의 재고주택 가격은 2022년 이래 20% 이상이 내려갔다. 금리 고공행진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전망 또한 밝지 못하다. 리카코프 부동산 리서치의 첸 하이차오 대표는 "올해 1월에 주택 가격이 1% 더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1분기의 하락률은 2~3%에 달할 것으로 봤다. 나이트프랭크의 마틴 웡 리서치 헤드는 "부동산 시장의 심리가 위축됐고 재고까지 쌓인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매수세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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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단기 국채 쌓아두는 전략 버려야 할 때"

- 미국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현금에 준하는 단기 국채(T-bill)를 쌓아두는 위험회피 전략은 곧 매력을 잃을 것이며, 장기 채권으로 전환하는 투자자들이 강한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30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이후 단기 국채 투자전략은 높은 금리를 안전하게 누리려는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거래였지만, 현재는 이미 전체 시장의 성과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번스타인은 분석했다. 모니카 칼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2022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1~3개월물 T-bill 인덱스의 누적 수익률은 6.1%였으나 블룸버그 미국 채권 지수(Bloomberg US Aggregate Bond Index)의 수익률은 7.5%였다"고 지적했다. 칼슨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베팅이 늘어난다는 것은 금리 하락을 의미하고, 이는 장기 국채금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장기채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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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 "연준 방향 전환 전에 채권 투자 나서야"

- 미국 운용사 누빈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기 전에 투자자들이 현금 자산에서 채권으로 투자를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누빈은 이미 채권금리가 연준 금리인하 기대로 하락(채권가격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 수준이 높기 때문에 매수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객 메모에서 "지난 2년간의 고통스러운 가격조정에 겁을 먹은 많은 투자자가 채권 포지션을 정리하고 현금이나 현금 등가물 형태로 자금을 뒀다"고 말했다. 인베스트먼트컴퍼니에 따르면 머니마켓펀드(MMF)의 자산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5조9천600억달러로 불어났다. 비축된 현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올지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말릭 CIO은 투자자들이 채권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을 늘리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말릭 CIO는 "올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3.50%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채권 듀레이션을 늘리는 것은 현명한 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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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증시 '사상 최고치' 행진에 상승 출발

- 30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주요 지수의 사상 최고치 행진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0.83포인트(0.36%) 상승한 36,157.7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29포인트(0.17%) 상승한 2,533.77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증시도 강세로 시작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반도체 중심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주가지수(SOX)의 상승으로 일본 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일본, 미국의 기업 실적 등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로 추격 매수세는 강하지 않다. 일본의 1월 무역적자 폭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1월 첫 열흘간의 무역수지 예비치는 1조3천433억2천만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1조6천17억600만엔보다 16.1% 감소한것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4% 하락한 147.243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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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남은 '매그니피센트 7' 여전히 구세주

- 실망스러운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지만 남은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이구세주가 될 것이란 기대는 여전하다. 29일(현지시간) 투자 매체 배런스는 S&P500 기업의 4분의 1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보고된 주당 순이익의 약 70%가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사적 추세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반응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주요 빅테크가 실적발표를 앞두면서 증시 낙관론은 여전히 살아있다. 일반적으로 금융업종이 실적 시즌을 주도하기 때문에 JP모건이나 골드만삭스 그룹과 같은 대형 기업의 실적 발표는 있었지만 아마존(NAS:AMZN), 애플(NAS:AAP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등 소위 'M7'에 속하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팩트셋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급감한 테슬라를 제외한 M7, 즉 아마존, 애플,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의 4분기 예상 총수익 증가율은 54%에 달한다. 이는 S&P 500의 다른 494개 구성 종목의 10.5% 감소와 극명한 대조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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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작년 하반기 불황 빠져…"최악의 상황은 끝났을 것"

- 유로존이 2023년 하반기에 얕은 경기 침체에 빠졌으나 최악의 상황은 지났을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에 전 분기와 같이 0.1% 감소했을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침체는 일반적으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정의할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하지만 견고한 고용 시장,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20개국 유로존 국가들에 최악의 상황은 끝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유로존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예비치)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최근 유로존의 많은어려움은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이 강하다. 독일 경기 둔화가 이어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까지 더해지고 있어서다. 독일 통계청은 1월 초에 발표한 예비 통계에서 지난 4분기 GDP가 0.3% 감소했다며 하반기에 경기 침체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인구 약 8천300만명의 독일은 주요 제조업 시장인 중국의 글로벌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독일은 또한 예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취약한 연립정부와 장기적으로 재생 에너지원으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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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경제성장률 5% 전망 재검토해야…거품 심각"

- 올해 중국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할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데스몬드 라흐만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 연구원은 배런스에 기고를 통해 "중국 경제가 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믿는 사람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여타 중앙은행들이 2008년 초 미국 서브프라임 주택 시장의 중대한 문제점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말했다. 라흐만 연구원은 "대부분 전문가가 명백히 주요한 중국 경제 문제를 시사하는 지표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경제 문제가 미국과 세계경제에 심각한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흐만 연구원은 "최근 중국 당국의 추가 부양책 소식에 중국 경제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믿는사람들은 중국의 부동산과 신용 시장 거품의 크기나 중국 경제 불균형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에 대해서 주목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케네스 로고프에 따르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부동산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가깝다. 이는 대부분 선진국 경제보다 약 50%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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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법원, 헝다 청산 명령 인정하지 않을 수도 "

- 홍콩 법원의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청산 명령을 중국 법원이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홍콩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법 체제가 중국과 별개이며 관습법에 기반해 있다는 것"이라며 "홍콩 법원의 판결이 거의 모든 헝다의 자산이 기반을 두고 있는 중국 본토에서도 인정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관측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홍콩 법원이 임명한 청산인은 중국 법 체제 밖에서의 명령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 당국을 상대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중국에서 2021년 해외 판결(cross-border rulings)을 인정하는 시범 사업이 시작되기는 했으나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일부 도시에서만 이 제도가 인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홍콩 법원의 판결은 공공질서를 어지럽힐 가능성이 있는 경우 중국 본토 법원에 의해 쉽게 기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토미 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헝다 중국 자산의 완전한청산은 중국 경제에 충격파를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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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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