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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가계 소득 높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할 것"

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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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가계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기 국회 연설에서 "이번 정부의 가장 큰 과제는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 중에서도 임금 인상이 매우 긴급한 문제라며 "임금 인상을 이루고 나면 사회 전체에 임금이 오르는 게 당연하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발언은 장기간 지속된 일본 경제의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탈피를 위해 물가 상승을 웃도는 임금 상승이 중요하다는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과 궤를 같이한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새로운 경제 정책 등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매체에서는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春鬪)가 올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에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가 물가와 임금의 '안정적 상승 선순환'을 위해 재계에 작년을 웃도는 임금 인상을 요청한 가운데 춘투는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춘투에서 종업원 1천명 이상 대기업 임금 인상률은 전년보다 1.4% 포인트 증가한 3.6%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3%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에 못 미치면서 일본 노동자의 실질 임금은 지난해 11월까지 20개월 연속 감소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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