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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면세·중국 부진에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절반 '뚝'

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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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본사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

중국 등 해외 사업의 부진과 면세업황 회복 지연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천8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대비 49.5%가량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1.1% 줄어든 3조6천7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9% 하락한 9천26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63.7% 줄어든 207억원이다.

이러한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천181억원의 영업이익과 3조7천354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 모두 실적이 좋지 않았다.

국내 사업 매출은 2조2천108억원으로 14%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1천464억원으로 34% 줄었다.

면세와 이커머스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하락했으며, 마케팅 비용이 크게 확대된 탓이다.

해외 사업 매출은 1조3천918억원으로 6% 감소했다. 영업손실 432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아시아 전체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아시아 매출은 29% 하락했다.

일본에서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기존 브랜드는 견고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으며, 헤라, 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 진출에 힘입어 매출은 약 30% 늘었다.

북미 시장은 주요 브랜드인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오프라인 접점 확대로 매출이 58% 성장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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