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환-마감] 추격 네고에 하락…6.30원↓

24.01.3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했다.

환율이 내리면서 월말 추격 네고물량이 대거 유입됐으며, 커스터디에서도 매도세가 우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6.30원 내린 1,32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이후 처음으로 마감가 기준 1,330원을 하회했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1.20원 내린 1,33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새벽 미 재무부가 발표한 분기 채권발행 추정치가 기존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미국채 금리가 내리고,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났다.

전일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국내증시의 양호한 분위기도 이어졌다.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올랐으나 정오께 보합권으로 밀린 이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고, 내달 1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오후 거래에서 환율 움직임은 다소 제한됐다.

1,330원 공방을 이어갔으며, 1,329원 선에서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FOMC를 앞두고 환율이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으며, 최근 모멘텀을 반영해 조심스럽게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네고가 대거 나오면서 수급에 의해 많이 움직이는 장이었다. 1,330원 깨지고 나서는 반발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환율이 추가로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장이 중요한 데 최근 미국의 상황이 나쁘지 않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하락하는 장세가 예상되며,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심에 장 후반에는 매수 수요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추격 네고를 소화하면서 1,330원선에서 공방 장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FOMC 예정돼 있어서 내일 시장은 방향성을 보이기는 어렵고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되돌림 이후 달러-원이 하락 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방향성 면에서 아래쪽의 흐름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20원 오른 1,33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34.50원, 저점은 1,328.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9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30.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13억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07% 하락한 2,498.81에, 코스닥은 0.03% 내린 818.86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5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47.33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19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203달러, 달러 인덱스는 103.524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66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5.03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4.88원, 고점은 185.55원이었다. 거래량은 약 422억 위안이다.

30일 달러-원 틱차트

smjeong@yna.co.kr

정선미

정선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