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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신용등급 'BBB' 두산퓨얼셀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큰 폭으로 웃도는 자금을 확보했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활황에 따라 하이일드 펀드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확보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날 400억원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트렌치는 1.5년물과 2년물로 구성했다. 모집액은 각각 100억원과 300억원이다.
1.5년물에는 400억원, 2년물에는 1천85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가산한 희망 금리밴드를 제시한 두산퓨얼셀은 1.5년물 -120bp, 2년물 -150bp에서 모집액 기준 물량을 모두 채우며 금리를 크게 낮췄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두산퓨얼셀은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채무 상환 및 원자재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두산퓨얼셀의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용역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분 34.8%를 보유하고 있다.
한신평은 "연료전지는 시장 성장의 초기 단계로서 정책적 지원에 의존적인 환경이며, 후발 주자 진입에 따른 경쟁구도 변화, 정책 변화 등 높은 변동성이 내재하고 있다"라며 "현재는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9월까지 1천447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06.3%와 34.5%로 집계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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