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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韓 성장률 전망 2.2→2.3% 상향…美 0.6%p↑

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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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경착륙 가능성 작아져"

"조급한 통화정책 완화·지나친 긴축기조 유지 모두 경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0.1%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IMF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WEO)을 30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전망치인 2.2%에서 0.1%p 올려잡은 것이다.

이는 정부(2.2%)와 한국은행(2.1%)의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연구원(2.1%), 산업연구원(2.0%), 국회예산정책처(2.0%), 현대경제연구원(2.2%) 등 국내 주요 기관보다도 높다.

해외 투자은행(IB) 기준으로는 골드만삭스, BoA메릴린치와 같고 JP모건·도이치방크(2.1%), 바클레이스(1.9%), 모간스탠리(2.2%), UBS(2.0%) 대비해서 높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는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3개월 전보다 0.2%p 상향 조정한 것으로, 특히 미국의 경우 1.5%에서 2.1%로 0.6%p 올렸고 중국도 4.2%에서 4.6%로 0.4%p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독일(0.9%→0.5%), 프랑스(1.3%→1.0%), 스페인(1.7%→1.5%), 일본(1.0%→0.9%) 등의 성장률 전망치는 내려 잡았다.

IMF는 일본에 대해, 작년 성장세를 이끌었던 엔화 약세, 보복 소비가 정상화하면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를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IMF는 세계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와 물가 하락에 힘입어 경착륙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조급한 통화정책의 완화와 지나친 긴축기조 유지 모두를 경계해야 한다며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IMF는 미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여력 확충, 구조개혁을 통한 중장기 생산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과제로 꼽았다.

IMF는 1월과 4월, 7월, 10월 등 모두 4번 세계 경제 전망치를 제시한다.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1월과 7월은 주요 30개국에 대해서만 전망치를 내놓는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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