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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채권 CIO "연준, 서두르지 않아…5월 첫 금리인하"

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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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는 미국 경제가 너무 탄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릭 라이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부문 최고투자책임자

30일(현지시간) 블랙록의 릭 라이더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인하에 대한 문을 열었지만 "금리인하 경쟁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더는 "3월은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에 이르다"며 "3월에 기준금리가 내려가려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보다 더 실질적으로 경기침체를 가리킬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놀라운 정도로 견고하다며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이더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정점에서 크게 완화했지만, 경제의 순환적 구성 요소에서 물가상승률이 지금보다 더 둔화하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연준은 몇 달간 더 지표를 보고 싶어 할 수 있다며 연준은 양호한 수준으로 돌아가는 경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는 데 인내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는 "연준은 내가 보기엔 5월까지는 기다릴 수 있다"며 "5월부터 시작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두 차례마다 25bp씩 내려갈 것이라는 게 나의 기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3월에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가능성을 39%로 봤다.

라이더는 또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사한 뒤 국채 시장에서도 채권금리 조정이 뒤따랐다며 "10년물 국채금리는 현재 공정한 수준이고 이제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금리 변동성이 낮아지는 것"이라며 "2분기에는 연준이 양적 긴축을 늦추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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