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의 가격이 향후 약 넉 달 사이에 70%가량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라는 호재를 미리 반영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30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SC)의 제프 켄드릭 FX 리서치 헤드는 "반에크가 제출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오는 5월 23일에 승인 마감일"이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처리한 방식과 유사하게 대기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가 일괄 승인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5월 말 이전에 4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며 "현재 가치보다 70%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인포맥스 가상화폐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4천 달러선을 넘긴 적이 없다.
켄드릭 헤드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기대감이 낮을수록 가격이 실제 4천 달러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5월에 승인되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개수가 많아야 가격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은 현물 ETF 승인 이후 FTX가 그레이스케일을 통해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이 가격 하락이 원인이 됐다"며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이 비트코인 대비 낮고, FTX가 가진 물량도 적어 관련된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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