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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광공업생산 0.6% 증가…반도체 재고 20.9%↓

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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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국내 광공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재고는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2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6% 늘었다.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5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1.0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광공업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도 0.6%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8.5%)와 자동차(4.7%), 기계 장비(6.1%)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반면, 통신·방송 장비(-34.7%)와 화학제품(-5.7%), 전자부품(-7.5%) 등은 부진했다.

제조업 재고는 4.4% 감소했다.

반도체 재고가 20.9%, 전자부품은 39.1% 급감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재고 감소 폭은 지난 2001년 12월(-21.2%) 이후 가장 크다.

자동차(6.6%)와 1차 금속(3.4%), 석유정제(6.1%) 재고는 증가했다.

재고율을 의미하는 '재고/출하' 비율은 107.7%로 8.6%포인트(p)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4.9%), 운수·창고(2.5%) 등에 힘입어 0.3%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0.8% 줄었다. 한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설비투자는 5.5% 증가했지만, 건설기성은 2.7% 감소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p 하락했다. 7개월 연속 내림세다.

반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한 해 기준으로 전산업 생산은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3.8%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3%로 3.5%p 떨어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2.9% 늘었다.

소매 판매의 감소 폭은 1.4%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5.5% 줄었지만, 건설기성은 7.7% 늘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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