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홍원식 회장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2년을 넘게 끌어온 주식양도소송에서 한앤컴퍼니가 승소를 확정한지 26일 만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전날 최대주주가 기존 홍원식 회장 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주식매매계약(SPA)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로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 지급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 지분 52.6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홍 회장 등 남양유업 최대주주 일가는 2021년 5월 보유한 경영권 지분을 3천107억원에 넘기는 SPA를 한앤컴퍼니와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홍 회장이 주식 양도를 거부하면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2021년 8월 시작된 소송전은 지난 4일 대법원이 한앤컴퍼니의 승소를 확정하며 마무리됐다.
다만 이후에도 홍 회장이 주식 양도에 협조하지 않으며 절차가 지연됐다.
한앤컴퍼니는 이른 시일 내에 임시주주총회를 열거나,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해 경영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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