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달러-원은 이벤트 대기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나, 첫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힌트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달러-원은 방향성보다 수급에 따른 제한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네고 물량이 눈높이를 낮춰 1,320원대에 유입한다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저가 매수는 이벤트 경계감에 1,330원 부근에서 변동성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전일 달러 가치는 소폭 내렸다. 유로화가 작년 4분기에 역성장 우려를 피하면서 달러 대비 반등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27.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9.40원) 대비 0.10원 내림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5~1,335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큰 이벤트(FOMC)를 앞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달러-원은 1,330원대 초중반에서 전일 네고 물량을 확인해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1,330원 선에서 1,320원대 중후반 하향 시도에 나설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26.00~1,334.00원
◇ B증권사 딜러
전일 달러-원은 1,330원 하단을 간신히 뚫어냈다. 매수세 지지력도 만만치 않아 오늘도 하락 압력을 크게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FOMC 이벤트 경계감에 1,33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35.00원
◇ C은행 딜러
월말을 맞아 수급상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여 1,325원까지 하단을 열어두려고 한다. 역외 시장에서 기록한 고점 정도가 상단으로 보인다. FOMC 이벤트를 앞두고 의미 있는 움직임을 기대하기엔 어렵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32.00원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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