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회사채 시장을 꾸준히 찾았던 LS전선이 올해에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호실적에 힘입어 내부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차입금 관리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내달 1일 만기도래하는 3년물 회사채 800억원을 현금 상환한다.
발행 당시 금리가 1.349%였던 만큼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용등급 'A+'인 LS전선이 만약 3년물 회사채를 차환 발행한다면 금리가 4.6%대로 껑충 뛰어오르기 때문이다.
LS전선은 외부 자금 조달 방안으로 그동안 회사채를 활발히 활용했다. 지난해 2월과 10월에 1천억원과 1천500원을 발행한 바 있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잠시 숨을 돌리고 있다.
오는 10월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300억원과 4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상반기에는 회사채 시장을 찾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LS전선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서고 있어 자금 필요성은 상존해 있다.
LS전선은 2025년 9월까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천555억원을 추가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LS전선은 미국과 영국 및 베트남 등에 해저케이블 현지 생산공장 거점도 물색 중이다.
LS전선은 베트남 국영기업 PTSC와의 협업을 통해 아세안 국가 대상 해저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29일에는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 9만9천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57.57%에서 57.89%로 0.32%포인트(p) 올렸다.
이에 CP(기업어음) 시장은 지속적으로 활용 중이다. 이달 들어 3천70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했으며 금리는 4% 초반대에서 형성됐다.
[LS전선 제공]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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