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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트랙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하, 주식 폭락 야기할 수도"

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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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경기침체가 없는 해에 급격한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이 오히려 주식 폭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데이터트랙의 니콜라스 콜라스 창업자는 보고서에서 "지난 44년간 경기침체가 없는 해에 연준이 금리를 1.25% 내린 적이 단 한 번 있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1986~1986년 당시 연준의 금리 인하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31%, 18%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그 이듬해인 1987년 10월 19일 '블랙프라이데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시 S&P500지수는 하루 만에 20%,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 폭락했다.

콜라스 창업자는 "연준이 경기침체가 없는 해에 1.0%P 이상의 금리 인하에 나선 선례가 없다"면서도 "올해 주가지수가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급등한 것은 위험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S&P500지수는 3.73%,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6%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5% 가까이 올랐다.

콜라스 창업자는 "연준은 1985~1986년의 경험을 조심해야 하며, 특히 올해 금리 인하의 속도를 조절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연준이 금리를 5차례 인하할 가능성을 32%, 6차례 인하할 가능성을 37%로 반영하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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