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우리나라에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이 처음 준공됐다.
세계 9번째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 투자한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가 완공돼 하루 5t, 연간 최대 1천825t의 액화수소를 인근 연구기관, 기업,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게 된다.
기체 수소보다 부피를 80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는 액화수소는 수소 대량 운송과 수소상용차 보급 촉진 등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플랜트를 포함해 창원에는 2052년까지 약 2만㎡ 부지에 총사업비 950억원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및 기자재 부품 국산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정부, 지자체 관계자와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등 민간 기업,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이 참석했다.
이들은 액화충전소 구축 및 수소버스 보급·활용, 액화수소 공급·구매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액화수소 핵심기술 국산화, 법령정비 및 규제개선, 수요처 다양화 등을 통해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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