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로템이 작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로템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2.4% 증가한 2천1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5.9%로 1.2%포인트(p) 상승했다.
매출액은 13.4% 늘어난 3조5천874억원, 당기순이익은 19.4% 감소한 1천56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4천446억원과 1천789억원으로 추정됐다.
다펜스솔루션과 에코플랜트 부문 매출이 1조5천781억원과 4천5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9%와 40% 증가했다. 레일솔루션 매출은 13% 줄어든 1조5천536억원이었다.
작년 말 수주잔고는 17조5천3억원으로 2022년 말과 비교해 34% 늘었다.
올해도 현대로템은 수주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으로부터 약 8천600억원 규모의 LA 메트로 전동차공급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현대로템은 재무 안전성 강화에 주력했다.
내부 유동성을 활용해 회사채 현금 상환 등에 나서며 작년 말 차입금은 5천814억원으로 2022년 말보다 5천674억원가량 감소했다.
이에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3천961억원으로 1천99억원 줄었지만, 부채비율은 218%로 5%포인트(p) 하락했다.
[현대로템 제공]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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