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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자 및 관계사의 준법 경영활동을 감시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조만간 3기를 출범한다.
이찬희 삼성준감위원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위원이 연임, 위원회 업무의 연속성을 높일 것으로 보여진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일부 계열사들도 이사회의 준감위 선임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찬희 위원장을 비롯해 권익환, 김우진, 윤성혜, 홍은주 위원은 연임됐고 기존 내부 위원이었던 성인희 위원은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에게 위원직 바통을 넘겼다. 한 대표는 삼성 인력개발원 부사장 및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웰스토리 사장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3기 준감위 임기는 다음 달 4일부터 2026년 2월 3일까지 총 2년이다.
앞서 이찬희 위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2기 준감위 마지막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연임 여부에 대해 스스로 밝히면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사 결정에 오히려 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가장 건전히 운영되는 방법은 이사회 독립성 보장"이라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통한 권한 강화는 기업의 내·외부를 통한 모든 압력, 압박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3기 위원회는 2기에서 연속성을 갖고, 지배구조 개선과 컨트롤타워 부활 등의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희 위원장은 "3기에서는 2기가 체질화시킨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기에서 못 했던) 좀 더 발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며 "컨트롤타워나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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