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1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31 hkmpooh@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14개 국립대학병원을 (기타 공공기관에서) 추후 지정 해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지역·필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의 자율성 제고가 필요한 점을 감안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립대학병원은 필수 의료인력의 총정원, 총인건비 해제를 위해 기타 공공기관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과학기술 선점이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기계 정부출연연구기관 22개를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해 세계적인 석학 등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지하고 핵심과제에 인력과 예산이 충분히 지원되게 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성과에 기반한 관리체계를 신속히 마련해 책임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부총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공공기관 생산성 제고, 자율·책임 역량 강화,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등 3대 혁신과제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지금까지는 조직·인력의 군살을 빼고 꼭 필요한 부문의 체력을 키우는 등 생산성 제고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각 기관이 수립한 효율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도 병행했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그 결과 2년간 정원을 1만명 감축해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여력을 확보했고, 5년간 42조2천억원의 재정 건전화 계획을 수립해 부채비율에 고삐를 채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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