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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양책 발표하면 올해 5% 성장률 목표 달성 가능"

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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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경제학자이자 전 인민은행(PBOC) 자문가인 위용딩 박사는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발표하면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5%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위 박사는 최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기고를 통해 "중국 정부는 경제가 맞닥뜨린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재정적 여력을 가지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통화정책과 함께 개혁을 이룬다면 중국이 그간의 경기둔화를 끝내고, 견조한 성장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 박사는 특히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대부분(82.5%)을 차지한 것은 소비였다.

하지만 위 박사는 "지난해와 같은 견조한 소비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중국의 순 수출이 이미 감소세인 것을 고려한다면 중국이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10%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이미 디플레이션에 빠진 것을 상기시키며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없이도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인프라스트럭처 투자가 눈에 띄는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않고, 수익성이 좋지도 않기 때문에 정부 국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최대한 효율성 높고, 질이 높은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가 많이 필요하다"며 중국에 특히 투자가 미진한 헬스케어와 교육, 교통 등의 분야에 인프라스트럭쳐 투자가 추가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 박사는 앞서 중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감당할 만큼 충분하지 않을 경우 PBOC가 중국 국채를 매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BOC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3~4%로 두고, 확장적 통화정책을 펴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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