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亞증시-종합] 中 제조업 위축에 대부분 하락…日만 상승

24.01.3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1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1월 제조 업황이 위축됐다는 소식에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가 크게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 약세를 주도했고, 대만증시도 기술주 매도세에 약세였다. 일본 증시만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 일본 =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20.85포인트(0.61%) 오른 36,286.71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4.17포인트(0.96%) 상승한 2,551.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 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고마츄(TSE:6301) 등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종목을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오후장 들어서는 미쯔비시UFJ파이낸셜(TSE:8306) 등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을 포함한 국내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가총액 규모가 큰 주요 종목들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으며 중장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전력, 은행, 부동산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에너지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19% 상승한 103.593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7% 오른 147.720엔에 거래됐다.

◇ 중국 =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PMI) 지수가 4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을 나타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1.98포인트(1.48%) 하락한 2,788.55에, 선전종합지수는 48.22포인트(3.03%) 내린 1,544.90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는 중국의 1월 제조업 PMI 발표를 소화하며 장중 하락 폭을 확대했다.

중국의 1월 제조업 PMI는 49.2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으나 여전히 기준치 50에는 못 미쳤다.

홍콩 소재 컨설팅기업 존스 랑 라살레의 브루스 팡 이코노미스트는 "계절성이 제조업 부진의 원인이 아니며 유효 수요를 늘리기 위해 여전히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 홍콩 법원의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청산 명령에 대해 중국 당국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 불안이 가중돼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2위안(0.06%) 내린 7.1039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정보기술, 엔터테인먼트, 필수소비재 관련 부문이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에너지, 공공서비스 부문이 가장 큰 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5천44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218.38포인트(1.39%) 밀린 15,485.07, 항셍H지수는 81.33포인트(1.54%) 하락한 5,194.04로 마쳤다.

지수는 중국의 1월 제조업황이 위축됐다는 소식에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항셍지수는 약 8.8% 밀리며 월간 기준 지난해 2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월 기준으로는 2016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45.07포인트(0.80%) 내린 17,889.56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내내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국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기술주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돼 하방 재료로 작용했다.

시장은 이제 31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있는 FOMC 정례회의를 대기하며 금리 인하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와 컴퓨터 및 설비 섹터는 전일 대비 각각 1.63%, 1.30% 하락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TSMC와 콴타컴퓨터가 각각 2.18%, 2.37% 하락했다.

오후 2시 46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0% 오른 31.25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