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국채가, 예상 부합 QRA에 오름폭 확대

24.02.01.
읽는시간 0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대부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분기 국채발행 계획(QRA)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 예상대로 단기물 비중을 더 늘리면서 불확실성 제거로 매수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1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91bp 하락한 4.01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6.56bp 내린 4.29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07bp 밀린 4.24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30.6bp에서 -29.0bp로 줄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의 주요 불확실성이었던 재무부의 QRA가 발표된 후 채권금리는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재무부가 발표한 QRA(2월~4월)를 보면 단기물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2년물과 5년물의 입찰 규모가 가장 컸다. 2년물은 다음 분기에 총 1천980억달러어치 발행된다. 5년물은 2천10억달러 규모다.

2년물과 5년물은 2월부터 매달 30억달러씩 입찰 규모가 늘어난다. 2년물의 경우 2월엔 630억달러, 3월엔 660억달러, 4월엔 690억달러다.

전체적으로 보면 1월 입찰 규모와 비교해 다음 분기 2년물은 90억달러, 3년물은 60억달러, 5년물은 90억달러, 7년물은 30억달러를 더 조달하게 된다.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은 갈수록 조달 규모가 줄어든다. 10년물의 경우 2월에는 420억달러 규모로 발행되지만 3월과 4월에는 각각 390억달러로 발행액이 감소한다.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대로 현재 예상되는 필요 규모 외에 추가 발행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며 "적어도 다음 몇 개 분기는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 분기 국채발행 계획

[출처 : 미국 재무부]

이같은 소식에 국채시장은 금리 낙폭을 키우며 호응하고 있다. 만기별 발행 규모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한 데다 단기물 비중이 커진 만큼 채권 투자자들로선 불확실성을 제거한 셈이기 때문이다.

10년물 금리는 장 중 한 때 4%를 밑돌며 낙관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